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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업들 M&A방어 비상…외국인 투자한도 확대따라 거의 무방비
주식시장이 이달중 사실상 전면개방됨에 따라 기업들에 인수.합병 (M&A) 비상이 걸렸다. 최근 증시폭락세로 주가가 엄청나게 싸져 국내 상장사들이 외국자금의 M&A공격에 거의 무방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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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려종금-고려증권 합병 발표, 쌍용도 적극 검토…계열사간 합병 줄이을 듯
영업정지조치를 받은 고려종금이 고려증권에 합병키로 하고 쌍용종금도 쌍용증권과 합병을 추진하는 등 종금사와 같은 계열 증권사끼리의 짝짓기가 줄을 이을 전망이다. 고려증권 이연우사장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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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라그룹, 금융권 협조융자로 부도위기 넘겨
극심한 자금난으로 계열사별로 법정관리나 화의신청을 검토했던 한라그룹이 3일 금융권의 협조융자로 부도위기에서 벗어났다. 한라그룹은 이날 주거래은행인 외환은행.종금사등 채권금융단과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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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IMF한파]업무정지조치 종금사 소유 관련기업 표정(9)
2일 전격 업무정지 조치된 종금사를 소유하고 있는 대기업들은 이미지 추락등 그룹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크게 우려하며 당혹감 속에 대책마련을 서두르고 있다. 쌍용. 한솔. 신세계그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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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태 그룹, 조직·인력 30% 축소
해태그룹은 2일 조직.인력을 각각 지금보다 30% 축소하는 내용의 구조조정 계획을 확정, 발표했다. 해태는 이와 관련, "그룹을 식음료와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소그룹으로 육성한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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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IMF시대 대응전략]2.변화하는 기업…우선 살아남아야
IMF가 긴급자금을 지원하면서 강도높은 긴축을 요구함에 따라 기업 경영에도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. 특히 '경영 투명성' 이 강조되면서 연결재무제표 작성 의무화등 회계제도가 대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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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선주조 화의 신청…계열사 정리·부동산 매각등 자구계획 마련
지난달 29일 최종 부도처리된 부산 대선주조㈜가 1일 부산지법 동부지원에 화의를 신청했다. 대선주조는 화의신청서에서 "부산 소주시장점유율이 지난해 54%에서 올해 84%로 크게 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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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금융위기 아시아 기업들 '발빠른 행보'
금융위기의 격랑이 몰아치는 가운데 아시아 각국의 기업들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. 한편에서는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과감히 사업을 정리하면서, 다른 한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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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계 대대적 구조조정…한화, 투자 20% 축소 ·감원 공식선언
국제통화기금 (IMF)에 대한 정부의 긴급자금 지원요청으로 크게 달라질 경영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재계의 구조조정 작업의 신호탄이 올랐다. 한화그룹은 24일 김승연 (金昇淵) 회장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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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산업, 유화사업 진출 중도 포기…사업성 불투명 판단
현대산업개발이 석유화학사업 신규진출 계획을 사실상 백지화했다.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은 충남 당진의 2만여평 부지에 연간 12만6천t 생산 규모의 ABS합성수지 생산공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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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산그룹, 코카콜라사업 정리…미국 본사에 4,322억 받고 영업권 매각 합의
두산그룹 (회장 朴容旿) 은 코카콜라의 서울.경기.강원지역 공급권등을 가지고 있는 OB맥주 음료사업을 미국 코카콜라사에 팔기로 했다. 이에 따라 코카콜라사는 한국진출 32년만에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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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금사 '해태 살리기'왜 나섰나…함께 쓰러질까봐 미리 불끄기
종금사들의 협조융자로 해태가 정상화한다면 금융기관이 앞장서서 부도난 기업을 되살려낸 최초의 사례로 기록될 것이다. 당초 재계순위 24위의 해태그룹이 좌초하게 된 것은 근본적으로 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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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매니저]새 사령탑에 암스트롱 회장 전격 발탁
제너럴 모터스 (GM) 그룹의 계열사 대표이사에서 지난달 20일 미국을 대표하는 세계 최대 통신기업 AT&T의 사령탑으로 전격 영입된 마이클 암스트롱회장 (59) . 미국 언론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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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코아 계열 9사 법원에 화의 신청
재계 순위 25위인 뉴코아그룹이 ㈜뉴코아등 9개 계열사에 대해 화의 (和議) 를 신청했다. 화의신청 대상은 17개 계열사중 뉴코아.뉴타운개발.시대종합건설.시대물산.시대유통.시대축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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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아자동차 조업재개…노조파업유보 계열사들도 속속 정상화
지난달 22일 법정관리신청 결정이후 조업을 중단했던 기아자동차는 3일부터 일제히 조업을 재개했다. 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소하리공장에서 주.야간조 근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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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코아, 화의 신청키로…주거래은행 자금지원 안해
재계서열 25위인 뉴코아그룹이 자금난을 이기지 못하고 뉴코아.뉴타운개발등 주요 계열사에 대해 법원에 화의 (和議) 를 신청하기로 했다. 뉴코아그룹의 김의철 (金義徹) 회장은 3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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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기업 사상 최악 부실파문…한보서 해태까지 올 10곳 줄줄이 쓰러져
해태그룹이 1일 해태음료.해태전자등 7개 계열사에 대해 화의및 법정관리를 신청함으로써 올들어 공식적으로 부실기업처리 대상에 오른 그룹 또는 대기업은 10개에 이른다. 여기에다 최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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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터뷰]해태그룹 정기주 종합조정실장
해태그룹 정기주 종합조정실장은 1일 주력기업의 화의및 법정관리신청에 대해 "식음료 전문 그룹으로 거듭 태어나 그룹 회생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고육책" 이라고 말했다. 程실장은 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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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태그룹 화의·법정관리 신청 배경
해태그룹이 1일 대부분의 주력기업에 대해 화의 또는 법정관리를 신청한 것은 그동안 금융권의 협조로 지탱해온 그룹의 경영이 한계점에 이르렀다는 판단 때문이다. 자기 실력을 넘는 무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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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태 4사 화의 신청…제과·음료·유통·상사등
재계순위 24위의 해태그룹이 1일 해태제과.해태음료.해태유통.해태상사등 주력 4개사에 대해 화의를, 해태산업.해태전자.해태중공업등 3개사에 대해선 법정관리를 각각 신청했다. 해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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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태그룹 화의등 신청 이모저모
…해태그룹은 지난달 31일 밤 채권은행단으로부터 더 이상 자금지원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받고 그룹재무팀이 밤새 화의신청과 관련한 서류를 마련했다. 특히 지난달말 조흥은행등 채권은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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쌍용제지,미국 P&G사에 매각…대기업계열사 외국기업에 처음 넘겨
쌍용그룹은 그룹 사업구조조정의 일환으로 계열사인 쌍용제지를 세계적인 생활용품 업체인 미국의 프록터 앤드 갬블 (P&G) 사에 매각한다고 25일 발표했다. 쌍용은 이날 P&G와 장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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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업들 자금확보 안간힘…자사주 팔고 비상장지분도 처분
기업들이 부도를 면하기위해 치열한 자금 확보전을 벌이고있는 가운데 자금난 탈출을 위해 갖가지 방법이 동원되고 있다. 잇단 부도여파로 금융권이 움츠려들면서 기업들에게 돈이 제대로 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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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아그룹 표정]기아중공업외 모두 조업중단,아시아자동차 매각 찬반대립
기아그룹의 경영진.종업원.노동조합등은 23일 법정관리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느라 분주하게 하루를 보냈지만 뚜렷한 대응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으며 아시아자동차는 내부갈등을 빚고 있다